코로나19는 많은 것을 다르게 요구하고 있다.

서울발달장애인사생대회는 4월의 어느 하루를 소풍날로 정하고 자유롭게 흩어져 그림을 그리는 행사로 유명하다.

개관후 33년을 그렇게 했다. 그런데 2020년 올해는 함께 모이지 않는 것이 미덕이었다.

서울시립발달장애인복지관에서는 코로나팬데믹상황에서의 사생대회, 가정이나 학교에서 개별적으로 그린 그림을 접수하는 것으로 방향을 바꿨다.

사생대회도 처음 접수 마감 기한을 변경하여 고객의 소리를 반영하였다.

서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발달장애인주간활동센터 이용자들과 돌봄대상자로 코로나19 상황에도 계속 지원해야했던 이용자들을 중심으로 그림그리는 날을 정하여 의식적으로 사생대회에 참여하였다.

먼저는 그림을 그리기전 사생대회에 참여하겠다는 접수를 하는 것이었다.

이후 그림그리는 기간이 주어졌고  기간내에 그림을 완성하여 접수하는 것이었다.

추석연휴가 지난 2020년 10월 5일  제 34회 서울발달장애인사생대회 수상자가 발표되었다.

굵고 짧게  성인부 대상을 주간활동센터의 박진호씨가 수상하게 되었다.

시상식은 10월 14일 오후 2시 서울시립발달장애인복지관 앞 마당에서 실시될 것이다.

씨를 뿌려 좋은 열매를 수확한 발달장애인주간활동센터와 서대문아카데미 멤버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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