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재활정보 제공] 서울시, 청각장애인 인공달팽이관 수술비 최대 70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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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치료 비용도 최대 3년간 1천50만원 지원…28일까지 신청 접수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서울시는 청각장애인의 인공 달팽이관 이식수술 및 재활치료 비용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기준 중위소득 100%(4인 가구 기준 월 소득 512만1천원) 이내 청각장애인이다. 시는 기초생활수급 및 차상위계층 가구를 우선 지원할 방침이다.
인공 달팽이관 이식수술 비용은 1인당 최대 700만원이 지원된다. 재활치료 비용은 1인당 최대 3년간 지원되며, 지원액은 최대 1천50만원에 이른다. 연차별 최대 지원 금액은 1년 차가 450만원, 2년 차가 350만원, 3년 차가 250만원이다.
시는 지원 대상자에게 인공 달팽이관 소모품 구매비용도 1인당 매년 최대 36만원을 지원한다. 소모품 지원 기간은 최대 3년이다.
지원 희망자는 이달 28일까지 주소지 동주민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인공 달팽이관 이식수술은 달팽이관 내 청각세포를 대신 할 수 있는 전극을 귀 속에 심어 소리를 듣게 하는 원리다.
김건탁 서울시 장애인자립지원과장은 "저소득 청각장애인 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듣는 기쁨'을 전해드리게 돼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당사자의 의견을 수렴해 맞춤형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okko@yna.co.kr
출처: 연합뉴스, 복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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