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행히 3월이 되면서 날씨도 꽤 따뜻해졌고 불어오는 봄바람도 예전에 비해 포근해졌습니다.계절의 이동 시간의 흐름은 바로 이런 것이겠지요? 누가 억지로 겨울을 보내지 않아도 겨울은 지나가고 누가 억지로 봄을 끌어다 놓지 않아도 봄은 자연스레 때가 되면 그 자리에 오게 됩니다. 봄이 자연스럽게 오듯, 서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에도 자연스러운 활동이 시작되어 가고 있습니다.

2월 장애아동 친구들의 방학을 맞아 진행된 성장디딤돌학교가 개강 하였습니다. 아동 친구들이 다양한 체험들과 여러 장소에서의 경험을 통해 미래의 직업에 대해 관심과 그에 따른 성장을 키워가는 활동이었습니다.

1월 24일(목), 취업을 준비하는 드림스타트반 이용자 분들과 신촌현대백화점 임직원분들의 2019년 첫 만남활동이 진행되었습니다. 첫만남은 따듯한 만화 카페에서 함께 책을 읽고, 차도 마시며 힘들었던 새해의 피로와 스트레스는 날려버릴 수 있었던 시간이 되었습니다.

2월 12일(화), 복지관에 연대 로스쿨 소속 대학생 11명이 복지관에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학생들은 복지관에서 장애인과 함께 활동을 하면서 “몸은 힘들었지만 보람된 하루가 되었다며“ 기회가 된다면 언제든지 오겠다고 활동의 소감을 남겨 주셨습니다.

3월은 복지관이 준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개강 하는 2019년 뜻 깊은 달입니다. 언제나 그렇듯이 자연스러운 시작이지만, 그 안에서도 새로운 발걸음을 위해 도약하고 노력하고자 합니다. 이러한 도약에 항상 응원하시고 금적으로나 품적으로나 인적으로나 복지관을 위해 따뜻한 관심을 가져주시는 후원자님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표현을 남깁니다.   

문동팔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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